마프 맛 비교
*2020.09.20에 다른 곳에 기록한걸 이곳에 옮깁니다.
**2021.09.09 내용추가
마이프로틴 리뷰
1. 초코민트
전체적으로 초코맛도 약하고 민트맛도 약하다. 다만, 유청단백질에서 상큼함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다(이걸 바라고 산 거기도 하다). 민트초코 좋아하는 사람들은 되게 좋아하더라.
2. 내추럴 바나나
내추럴 바나나인데 인공적인 바나나맛이 난다.
인공적인 바나나맛이라는게 빙그레 바나나우유보다도 더욱 더 인공적인 바나나맛이라, 실제 바나나랑 이 바나나맛이랑 비교하면 전혀 다른 맛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바나나 티만 내는 맛이었음.. 바나나 우유맛을 기대하고 있다면 비추.
3. 초코바나나
단백질 초코맛에 위의 바나나맛이 첨가됨.
다만 초코가 워낙 달아서 그런지 위의 바나나맛과 궁합이 좋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맛이었음. 쥬시 등에서 파는 초바보다는 당연히 덜 달다.. 다만 단백질 치고는 엄청 단 편. 살찌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의 맛. 맛있다!
4. 홋카이도 밀크
자판기 우유 맛 단백질이라길래 사서 먹어보니까 음.. 그런가? 단백질보충제 특유의 뭔가 첫맛이 구린 맛 때문에 잘 모르겠다. 자판기 우유만큼 맛있진 않고 그냥.. 그렇다. 선호하지는 않게되는 맛.
5. 아이스 라떼
맛은... 전혀 라떼맛이 아니다. 내가 생각한 라떼는 그냥 당 안들어간 커피+우유를 생각했는데 얘는 꽤나 달다. 게다가 제일 중요한 건 커피 맛이 제대로 잘 안 난다. 무슨..이상한 미숫가루 맛 남.
라떼를 생각하고 마시면 실망 많이 할 것이고(내가그랬다), 그냥 미숫가루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먹을만 함.
6. 커피캬라멜
진짜로 캬라멜 마키아토랑 맛 비슷하다. 위의 아이스 라떼맛보다 차라리 이런게 낫지. 달달할거면 카라멜 맛이 낫다. 사실 큰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다만 이걸 1키로 먹기에는 좀 질릴 것 같다는 생각? 대체적으로 커피계통이 그런듯. 내가 커피를 좋아해도..
7. 초코 브라우니
맛은 확실히 2%부족한 초코우유 맛이다.
다만 처음 마실때 냄새가.. 그 단백질 특유의 이상한 냄새는 없지는 않아서 코막고 먹으면 딱 초코우유일듯.
완전 초코우유삘일 줄 알았는데 그정돈 아니고 그냥 딱 먹으면 초코맛 단백질이라는게 느껴진다.
스트로베리 크림같이 아예 단백질인걸 못 느낄 수준은 아닌듯.
8. 워터멜론(클리어 웨이)
수박향은 나는데 맛은 체리맛에 더 가깝다. 끝.
클리어 웨이 류가 대부분이 거품이 많이 난다고는 하는데, 진짜 많이 난다.
섞어놨다가 잠깐 화장실좀 갔다오고 보면 먹을 수 있음.
9. 모히토(클리어 웨이)
마시기 전에 냄새를 먼저 맡으면 그 단백질파우더 특유의 지독한 향이 나는데 참고 한모금 넘기면 맛있어서 놀란다. 10%밍밍한 모히토맛.
10. 피치 티(클리어 웨이)
맛은 딱 복숭아홍차맛. 하지만 얘도 낸새는 단박질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하는데 모히토보다 훨씬 덜 나서, 그냥 생각없이 들이켜도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클리어웨이중에선 얘가 제일 마시기 쉽고 익숙해서 그런지 제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