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폴드3 2일차
일단 큰 화면을 이렇게 자유롭게 휴대를 하며 쓸 수 있다는게 제일 좋다.
나는 기본적으로 커버 디스플레이보다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더 많이 쓰는데
그냥 평소에도 어차피 휴대폰 두손으로 만지는데 별 불편한건 못 느꼈다.
그리고 진짜 한손만 써야 할 때 접어서 가끔쓰고.
그리고 접었다 폈다 불편한건 별로 못느꼈다.
오히려 접고 펴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만지게 된다.
또 메인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자국은
내가 정면에서 디스플레이를 볼 때는 별로 신경 안 쓰인다.
그냥 사용하다보면 있는줄도 모른다.
다만 있다고 의식하고 보면 조금 보이는정도?
하지만 옆에서 보면 굴곡이 심하게 보이긴 하다.
무게는 은근 나가서 한 손으로 오래 쓰면 손목이 조금 아프다.
근데 솔직히 이렇게 큰 화면을 간편하게 휴대하는 것부터가 이미 모든 단점들을 커버하는 것 같다.
리듬게임도 해봣는데 화면비율이 별로라는것 빼고
할만하다!
펼쳐놓고 보고 있으면 그냥 조그마한 태블릿 느낌이다.
'태블릿'을 접어서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태블릿 휴대가 이렇게 간편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