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가성비 하며 요새 중국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경험상으로 중국산 전자기기들은 내구성 하나는 정말 쓰레기입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1) -> 6개월 이후 단선
이때는 하도 짧게 써서 제가 관리를 잘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제품을 새로 하나 사서 신경써서 보관하고,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샤오미 보조배터리(2) -> 6개월 이후 또 단선!
짜증나서 지금은 삼성 보조배터리를 사용합니다만, 이건 지금 8개월째 쓰고 있고 아무런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운동을 하면서 코드리스 이어폰을 사고 싶어서,
음질이 가격에 비해 엄청나다는 코드리스 이어폰인 'QCY-T1'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래 뭐 음질이 가격에 비해 엄청난 편입니다. 다 좋았습니다.
처음에 받고 나서 3주동안은 정말 잘 사용하였습니다. 선이 없다보니 확실히 운동할 때 편하기는 하더군요.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엊그제 고장났습니다.
지하철에서 멀쩡하게 돌아갔던 녀석이 한 시간 뒤에 보니까 한쪽만 먹통이 되어있었습니다.
뭐지?? 모노모드로 바뀌었나 해서 요리조리 살펴보는데,
아니 그냥 왼쪽 유닛의 전원이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아니 뭐 내가 오른쪽 왼쪽을 차별해서 관리할 이유도 없고 왜 한쪽만 고장났는지??
충전이 안 된건가 싶어서 하루동안 충전시키기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원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모노모드가 지원이 되는 코드리스이기 때문에 오른쪽 유닛은 사용하라고 하면 멀쩡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걸 산 이유는 커널식 이어폰이기 때문이고, 헬스장에서 그 시끄러운 뽕짝 노래 소리를 차단하고 저만의 노래를 들으려고 구매 한 건데 한쪽만 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계속해서 한쪽으로만 노래를 듣다 보면 귀의 밸런스도 나빠질 테고,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나는 잘 쓰고 있는데 고장난거는 니 잘못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건 내 알바가 아닙니다. 나는 멀쩡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왼쪽 유닛만 돌연사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내 잘못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누구는 멀쩡하게 돌아가고 누구에게는 폭탄이 돌아가는 뽑기운이 따르는 제품은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제일 싼 코드리스 이어폰 사 놓고서 징징대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시장에 상품을 내 놓았으면 가격이 어찌 되었든 간에, 정상적인 제품을 내 놓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예비 불량품을 돈 받고 파는게 더 나쁜놈 아닙니까??
이 제품 3개로 인해서 '그래도 한번만 더 믿어보자' 라는 마음가짐 따위는 없어졌습니다.
그냥 중국 제품은 유튜버들이 칭찬을 하던 말던 간에 그냥 걸러야 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중국 제품을 멀리하십시오.
무슨 중국 제품이 우리나라 제품을 따라잡느니 뭐니.. 말도 안 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은 에어팟을 사던지 일본제를 쓰던지 하십시오. 충고입니다.
3줄요약--------------------------------
1. 중국제 전자기기 3번 써봄
2. 주의해서 썼는데도 다 고장남
3. 중국제 멀리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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