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컵라면] 닛신 컵누들 미소 리뷰

일본 유명 컵라면 회사 닛신

닛신의 대표격 되는 '컵누들' 시리즈 중 미소 맛을 먹어보았다.

 

0. 기본 정보

미소라멘 맛을 표방하고 있으며, 82g(면 60g), 칼로리는 385kcal.

컵누들 미소

1. 디자인
평범한 원형 종이 용기이다. 특별한 점은, 고정할 수 있는 꼬다리가 2개. 컵누들 제품이 다 그런듯?

위쪽 뚜껑은.. 본인이 구매할 당시에는 프로세카와 콜라보를 했던 제품이었나 보다.

(좌)프로세카와 콜라보, 이벤트중인가 싶다.   (우) 안쪽에는 스프가 미리 뿌려져 있는 모습

도쿠가와 컵누들 금지령 MV. 여기서도 제일 처음으로 미소맛이 나온다.

 

 

2. 면

얇지만 넓적한 면. 한국에는 왜 이런 면이 없는걸까? 권장 익힘 시간은 3분.

다만 본인은 깜빡하고 30초가량을 더 익히고, 사진도 계속 찍은 결과로... 살짝 면이 불었다는 느낌도 받았다.

아마 3분을 딱 맞춰 먹으면 꼬들꼬들한 면도 느껴볼 수 있었을지도..

첫 느낌은 육개장 사발면을 먹는 느낌이었으나, 점차 넓적한 면이 독특한 식감을 가져다 주었다.

얇지만 넓적한 면.

3. 스프

미소 맛인 만큼, 미소라멘의 스프 맛을 띄고 있다.

사실 본인은 라멘은 돈코츠파여서... 미소라멘을 컵이던지 실제 라멘이던지 먹어본지가 꽤 오래되어 부정확한 설명이 있을지도 모른다..

 

여튼, 미소라멘을 안 먹어보신 분들께 설명을 하자면,

그..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미소된장국은 드셔보셨을 것 아닌가?

미소된장국을 만들 때 물을 조금 넣어서 굉장히 진해진 상황에, 약간의 기름기가 추가되어(물론 여기서는 면발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있다) 뜨끈~한 국물 맛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진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그렇다고 짜다고 느끼진 않았다. 보통 한국사람들이 일본 라멘을 먹으면 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

일단 이 제품은 짜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한국에 있는 소고기 베이스 라면들보다 스프 맛에 특징이 있어서

평소 라면(가게에서 파는 라멘 제외)의 국물은 전혀 마시지 않는 나로써는, 국물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다 마셔버렸다....

국물 색은 된장국 색깔.

4. 기타
이외의 건더기로는 고기조각(콩인지는 식별불가), 옥수수, 파, 양배추, 당근 이 

적절하게 들어가있다. 그리 많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적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평범.

그 중에서는, 그래도 고기조각이 큼직큼직하고 많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고기. 콩으로 만든 건지는 모르겠음.

총평
미소라멘하면 딱 떠오를만한 미소된장 맛의 기본적인 컵라면.

 

느낀 점

우리나라도 유행 치고빠지는 라면이나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라면 말고도,

각자 제품의 특색이 있는 라면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필자는 삼양라면을 좋아하는 것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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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쿠가와 컵누들 금지령 PV를 업로드.

미~ 미~ 미소아지~~ 타베테 미소미소!

글을 쓰면서 마지막으로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던 찰나,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났고

뚜껑에 왜 미쿠가 그려져 있는지 비로소 깨달아 내용을 일부 추가하였다...

 

여기서 등장하는 라면이 컵누들 미소, 마늘돈코츠인데 ... 우연히 본인이 구매한 컵누들이 미소, 마늘돈코츠, 커리맛...

구매할때까지만 해도 나는 이 노래에 이 둘이 나왔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좌)미소, (우)돈코츠

 

다음으로는 리뷰는 컵누들 마늘돈코츠를 할 수밖에 없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