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컵라면] 잇푸도 아카마루 하카타 돈코츠라멘

* 해당 리뷰는 개인적인 기록을 토대로 기억을 더듬어가며 쓰는 리뷰이므로, 다소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0. 기본정보

잇푸도 라멘은 일본 후쿠오카에 본점이 위치한 라멘 체인점이다.

해당 라멘의 맛을 표방한 컵라면이 편의점에서 상품화되어 판매하는 중인듯.

 

 

1. 디자인

돈코츠 잇푸도

큰 사발의 원형 용기. 대략 왕뚜껑만하며, 조금 더 깊다.

내용물로는 분말스프, 액상스프, 흑향유, 매운 소스, 건조된 차슈가 들어있었다.

조리 완료된 모습.

 

2. 면

얇은 면

면은 얇다. 꼬들꼬들한 스트레이트..까지는 아닌 면이다.

권장으로 3분 익히라고 되어있는데, 3분 딱 익히면 매우 꼬들꼬들하다. 안 익은것 같지는 않고 꼬들한 면이다.

그래서 본인은 매우매우 맘에 들었다. 씹는 맛이 있는 면이 좋다.

계속 먹어도 면이 불지는 않고 꼬들함이 유지되었다.

 

3. 스프

국물. 황토색에 흑향유가 섞인 모습이다.

국물은 평범한 돈코츠 색깔이었는데, 같이 들어 있던 흑향유와 매운 소스를 섞으니, 살짝 진해진 황토색이 되었다.

국물은 면만 먹으면 모르는데, 마시게 되면 짜다는게 느겨진다.

그래도 돈코츠 향이 꽤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운 소스 덕에, 얼큰한게 매우 살짝 느껴진다.

 

4. 건더기

목이버섯, 파가 들어있었다.

이외로는 빨간 소스에서 나올 것 같은 고춧가루 정도?

그리고 무언가 황토색 고기인지 버섯인지 뭔지..

차슈는 공장맛이 강하다.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맛이 난다. 절대로 자연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이 난다.. 별로다.

 

총평

면과 국물이 기본에 충실하고 맛있는 라멘.

차슈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파는 맛없는 라멘집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느낀점

한국에서 5천원에 팔고 있다면 가끔 사먹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