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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통하고 우울합니다.

대략 4년을 기다려서 미즈키 상위 이벤트가 나온건데 .. 하 글을 쓰는 와중에도 한숨이 푹푹 내쉬어집니다. 오늘이 대략 이벤트 3일차입니다. 그냥 당연히 잠도 줄이고 늦게자서 일찍일어나 하루종일 이벤트만 돌리는데 이거 in100컷이 심상치가 않은겁니다. 솔직히 솔직히 어느정도 각오는 당연히 하고 있었습니다. 시작할때 얘기 들어보니까 - 4년만의 미즈키 상위 이벤트 - 처음부터 일반곡 2배수 - 하루 앞당겨지는 후반전 - 최대 이벤트 시간인 198시간 이 겹쳐져서 쉬운 이벤트는 아닐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니 그래도 4년만에 미즈키 상위 이벤트. 이거 기다린 사람이 저 같은 사람 한둘이겠습니까 이벤트 198시간이 뭐 한두개였습니까 후반전 하루 앞당겨진다고 크게 달라졌겠습니까 처음부터 일반곡 2배수 풀..

일상/끄적임 2022.02.19

사운드 볼텍스 콘솔 (사볼콘) 엔트리 모델 리뷰 및 경량화, 저소음화

예. 가격이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신품 사볼콘은 못 사겠고 (신품 20 전후로 가격대 형성되어있음) 자작으로 만들어서 하자니 재료 욕심이 나서 점점 가격이 비싸져서 결국 17 정도가 나오길래 그냥 중고 매물 올라오면 저렴한거 아무거나 사기로 결정. 코나미에서 공식으로 만든 엔트리 모델이 중고나라에 싸게 있길래 덥석 집어왔다. 특징을 살펴보자면, 1. 생각보다 엄청 크다. 당연히 사이즈 자체는 오락실 기판 사이즈랑 동일하게 제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손배치에는 무리가 없지만 그냥.. 그냥 생각보다 컸다. 그정도만 알아두셔라. 다른 사볼콘들도 아마 대략 이쯤 하긴 할 거다. 2. 버튼 구성들을 보면 원가절감이 팍팍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BT와 FX는 멤브레인 키보드처럼 러버돔을 이용하여 누를 수 있..

여러가지 리뷰 2022.02.13

Yunomi - ジェリーフィッシュ (feat. ローラーガール)

https://youtu.be/LtrB_8CejUA 미쳤음. 한동안 잊고 있었던 이 탭의 존재 사실을 다시 생각나게 해준 곡이다. 인트로부터 벌스 코러스 브릿지 뭐 하나 빠트릴 거 없이 좋은 곡이다. 처음의 시작. 통통 튀는 사운드로 시작. 조용하게 보컬 진입. 그리고 후렴 진입 전에 갑자기 조용해지는 구간. 숨참는 구간 (중요하다) 이후에 빌드업 그리고 후렴에서 비트와 함께 사실은 빌드업 2 지퍼소리 이후에 완전체 후렴 계속 적었던 것 같지만 이전부터 이야기했던 빵터지는 류의 곡이다. 심지어 가사도 너무 좋다 ㅠㅠ 처음에 들었을 때 플루트?류의 관악기 소리가 있어서 KIRISAME랑 비슷한 들기도.

음악 추천 2022.01.18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 및 연출에 느낀 점

(스포가 있습니다) 에덴조약편 위주입니다. 스토리는 잘 짜여져 있으나결말이 다소 아쉽습니다.시사하고자 하는 바는 잘 알겠으나방식이 다소 비약적인 느낌입니다.아리우스 스쿼드 떡밥도 더 뿌린 만큼어느정도의 해소가 더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는 추후에 꼭 풀리리라 믿습니다) 뭐, 이것들을 말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주로 전투 씬 내의 연출을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전투 하나하나가 다 연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전투씬들이고, 저에게는 오히려 이런 부분이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19화의 풍기위원회 - 정의실현위원회 - 대책위원회 순서대로 몹들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 20화의 위원회 총집합(지금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셋 다 위원회네요), 거기에 시스터후드 마리까지 총집합된 유닛의 스킬을 '모두' ..

일상/끄적임 2022.01.14

서울 최강 라멘집 지로우라멘 리뷰

이전 편 : https://imca.tistory.com/14?category=979849 드디어 고대 맛집 쿠이도라쿠 라멘 리뷰 이전 편 : 2019/03/29 - [일상] - 서울에 있는 라멘집 3군데 주관적인 비교! 쿠이도라쿠.. 아마 기억상으로는 서울에서의 첫 번째 라멘집.. 그렇지만 오래전에 갔기 때문에 맛이 기억이 나질 않아 리뷰 imca.tistory.com 음. 이전에 라멘을 먹으러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을 때는, 쿠이도라쿠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라멘집을 갔다오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로우라멘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친구들끼리 만나서 맛있는걸 먹자고 하면 저는 꼭 이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제가 좋아하는 라멘 스타일을 적어놓겠습니다. 면 : 스트레이트,..

여러가지 리뷰 2022.01.11

21.11.23

뭔가. 얼마 남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아쉬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일단 빨리 벗어나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큰지라 기분이 오묘하다. 분명 벗어나고 보면 그렇게 생각이 안 날 수도 있다. 그냥 잊혀질 수도 있다. 기억 한 구석에 처박혀 있을수도 있다. 그래도 여기 있는 시간에 즐거움과 화남, 슬픔 여러 희노애락등을 겪고 있는 현재의 나로써는 그 사실이 안타깝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이 벗어나도 쓸모가 없는 헛된 것들 뿐이라도 그것이 당장 오늘 내일을 열심히 살아가지 않을 이유는 되지 못 한다. 일주일도 안 남았다.

일상/일기 2021.11.23

GS25 돈코츠향 라멘

1. 디자인 평범한 원형소형 종이용기처럼 보이지만 플라스틱이다. 뚜껑이 깔끔하게 떨어짐. 2. 면 가늘고 얇다. 마치 육개장면같다. 다만 조금 불려도 꼬들꼬들한 식감은 계속되어 좋았다. 3. 스프 가루와 오일로 따로 오일을 넣자마자 돈코츠의 냄새가 확 올라왔다. 냄새만큼은 완전 돈코츠라멘. 다만 맛은 돈코츠라멘이라기보단 평범한 치킨맛라멘 느낌이 난다. 4. 기타 후레이크는 평범하다. 이름은 왜 돈코츠'향' 라멘일까..?? 돈코츠향은 강한데 맛은 너무 담백해서? 총평 냄새도 좋고 국내에서 제일 비슷한것 같지만 역시 오리지널을 따라오려면 맛의 깊이가 더 필요할듯. 다만 포장지에서도 담백하다고 쓰여있으니 이는 의도된 것일지도?

여러가지 리뷰 2021.11.20

21.11.17

항상 기분이 좋다가도 회의감이 들게 하는 곳이다. 인간관계에 얼마만큼의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수적인 요소 혹은 감정적인 요소로 결과물들이 부숴지는 느낌이랄까. 다른 사람들이 왜 이렇게 감정적이거나 피해의식이 강한지 나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하룻밤 자고 나면 풀릴 기분이고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닌데 쉽게 해결을 못 하겠네. 정신이 아직 미성숙하다.

일상/일기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