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55

21.09.26

나는 솔직히 튀김소보로가 그렇게 대단한건지 모르겠다. 성심당 빵중에 그 슈크림 들어간 말랑말랑한 빵 있는데 그게 더 맛있다. 튀김소보로도 일반, 고구마, 초코 등등등 종류가 많은데 다 먹어봤는데 뭐.. 잘 모르겠다. 다른 빵이 더 맛있는것 같기도? 팥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도 아니어서... 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튀김소보로 진짜 맛있게 먹을 것 같다. 갤럭시 Z플립3 2일차 내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다. 1. 휴대폰을 펼쳤을 때 길쭉한게 오히려 보기 좋았다. 편하다고 해야 하나. 그냥 길쭉한게 보기에도 좋고 정보량이 많은것도 좋다. 어차피 나는 OHO+로 화면 내리기 기능을 쓰는 데에 익숙하기 때문에 길쭉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2. 그대신 가로로 돌리면 그게 악이 된다. 게임할때나..

일상/일기 2021.09.26

21.09.23

z폴드3 2일차 일단 큰 화면을 이렇게 자유롭게 휴대를 하며 쓸 수 있다는게 제일 좋다. 나는 기본적으로 커버 디스플레이보다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더 많이 쓰는데 그냥 평소에도 어차피 휴대폰 두손으로 만지는데 별 불편한건 못 느꼈다. 그리고 진짜 한손만 써야 할 때 접어서 가끔쓰고. 그리고 접었다 폈다 불편한건 별로 못느꼈다. 오히려 접고 펴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만지게 된다. 또 메인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자국은 내가 정면에서 디스플레이를 볼 때는 별로 신경 안 쓰인다. 그냥 사용하다보면 있는줄도 모른다. 다만 있다고 의식하고 보면 조금 보이는정도? 하지만 옆에서 보면 굴곡이 심하게 보이긴 하다. 무게는 은근 나가서 한 손으로 오래 쓰면 손목이 조금 아프다. 근데 솔직히 이렇게 큰 화면을 간편하게 휴..

일상/일기 2021.09.23

21.09.14

0시가 지났지만 그러려니. 요새 친구랑 같이 식사할 곳을 찾고있다. 오랫만에 보니까, 뭔가 좀 둘다 스페셜한 곳을 찾는 느낌이어서 돈을 더 쓰더라도 더 좋은 쪽으로 고르려고는 하는데, 문제는... 이게 가게들이 중간 가격대가 없다. 1인분에 만원~2만원 다수, 그리고 올라가면 5만원 이상으로 바로 가격점핑. 3~4만원대의 적당한 무언가를 찾기가 힘든것 같다... 그리고 망플뒤적거리면 뭐 죄다 부자들만 있는건지 별점 높은건 죄다 강남서초 비싼 음식점들이다. 뭐.. 비싸니까 맛있다라는건가?? 그러고보니 15일이면 중간이구나. 진짜 9월도 빠르다. 이제 추석연휴마저 있으니 더 빨리 지나가겠지?

일상/일기 2021.09.15

21.09.13

0시가 지났지만 그러려니. 벌써 9월도 절반째구나. 시간 참 빠르다. 하루하루 버티고 주말만을 기다리다가 주말을 휑 보내고 나면 한달이 끝나있고 일년이 저물어 가는 그런 느낌이다. 시간이 참 느린것 같다가도 빠르니 더욱 더 고군분투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무엇하나 이루지 않은 나 자신을 보면 절로 숙연해지기도 하는 밤이다. 지금 만들고있는 커버는 1절치기로 따지면 거의 다 끝났다. 후렴만 만들면 된다. 근데 후렴 한소절 만들고나서 들을땐 별로였는데 또 좀 있다가 들어보니까 신나고 좋네 뭐. 더 열심히 작업해야겠다, 항상 고민되는건, 이걸 풀버전으로 제작해야 할까 하는 고민. 참..글쎄 나도 풀버전 만들고는 싶은데 이게 체력 소모가 매우 크다. 일단 1절과 2절을 아예 똑같이 하는 곡은 편하겠지만 뭐라도 조금..

일상/일기 2021.09.14

21.09.07

음. 순살뿌치는 정말 맛있다. 게다가 그것을 예상치 못하게 받았을 때는 더욱 더 기쁘다. 일단 가끔가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드는 생각인데 내가 이렇게 여러 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니면 음 관심?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잘 지켜주어서 내가 참 많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참..형용할 수 없는 것들을 받고 있다. 여튼 그런걸 받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받을 만한 사람인지.? 뭐 그래도 고마운 점이다. 내가 참 그래도 인생을 헛 살고 있지는 않는 구나 라는 것을 가끔 느낄 때이다. 예상치 못한 사람들에게 받았을 때의 그 기쁨이 좋은 것 같다.

일상/일기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