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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7

항상 기분이 좋다가도 회의감이 들게 하는 곳이다. 인간관계에 얼마만큼의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수적인 요소 혹은 감정적인 요소로 결과물들이 부숴지는 느낌이랄까. 다른 사람들이 왜 이렇게 감정적이거나 피해의식이 강한지 나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하룻밤 자고 나면 풀릴 기분이고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닌데 쉽게 해결을 못 하겠네. 정신이 아직 미성숙하다.

일상/일기 2021.11.17

동방 인기투표에 대해서.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견해이다. 1. 캐릭터가 영향을 많이 미친다. 2. 구작(홍요영)의 높은 인기를 신작이 뛰어넘기 힘들다. 사실 인기투표니까 할 말은 없지만.. 특히 순위가 올라갈 수록 홍요영의 비율이 올라가는 건 오타쿠 특유의 뚝심이라고 해야 할까? 이번 17회 인기투표는 지난 투표들의 화신이었던 하르트만의 요괴소녀, 우상에 세계를 맡기고, 퓨어 퓨리즈 등을 제외하면 거의 홍요영이다... 그래도 첫 참전인 홍룡동 활기찬시장이 딱 30위.. 특히 UN오웬이랑 셉텟이 거의 뭐 항상 1, 2위인데 이번 투표 때도 이들 둘과 다른 곡들의 압도적인 포인트 차가 나는 걸로 봐서는 이 곡들이 1, 2위에서 과연 내려 올 수는 있을 지도 의문이다. 뭐.. 좋은 곡이기도 하면서 유명한 곡이기도 한데 이렇게까지 오래 ..

일상/끄적임 2021.11.13

음악에 대해서

그냥 기억나는 대로 적은 거지 꼭 위에 있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좋아하는 작곡가### [하드코어] -- Kobaryo -- t+pazolite -- P*Light -- DJ'TEKINA [보컬로이드] -- Orangestar -- ピノキオピー -- MARETU -- MIMI -- Last Note. [이외] -- ZUN -- ミツキヨ ###스타일### 신나는 곡. 신나는 곡. 신나는 곡. 처음부터 쭉 신나는 곡들도 좋아한다. (ex. 방과후 스트라이드, 소녀기상곡, 메멘토 모멘토 루루루루루 등) 느리고 잔잔한 곡들도 가끔 좋지만, 대부분 포텐터지는 류의 곡들을 좋아한다. (ex. Luminus Memory 등) 혹은 신나다가 조용한 부분으로 꺼지면서 클라이맥스가 되는곡들도 좋아한다...

본인 2021.11.08

아니 솔직히

나는 뭐 칩튠 좋아하는게 그 음색이 너무 좋다. 그 옛날 느낌이 나는.. 그런 음색들. 이를테면 PC98의 사운드라던가 엄청 저렴한 MIDI사운드모듈의 소리라던가... 내가 그 시대에 살?았나?뭐 약간 겹쳐 있나?? 그래도 그걸 내가 '추억'으로 가지고 있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옛날의 소리들이 너무 좋다. 투박한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아 내가 뭘 쓰려고 했는지 까먹었다. 서론에서 끝나버렸네.

일상/끄적임 2021.11.08

Complete Darkness

https://www.youtube.com/watch?v=glGtklFzZ2k 아니 나는 이전에 PC98 사운드의 Windows판 동방곡 어레인지들을 많이 듣기는 했는데, 사실 동방 구작 브금을 많이 듣지는 않았다. 내가 플레이를 안 했으니까. 근데 오늘 유튜브에서 이 곡을 필두로 다른 동방 구작 브금들을 들어 보았는데, 정말 명곡들이 많다. 정말.. 뭔가 요새 동방스러운 곡들을(구성, 멜로디 등)원했지만, 현재 나온 신작들의 브금들은 웬만해서 다 한번씩은 맛 봐 본 상태였다. 나는 왜 구작을 더 파지 않았는가?? 구작 브금들이 정말 갓곡들이 많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파헤쳐볼 거다... 일단 이 곡은 보스전다운 브금이라 너무 좋다. 너무너무 전투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느낌. 마지막 결판의 느낌. 개좋아..

음악 추천 2021.11.08

[Blue Archive] Blooming moon (NES 8-bit Remix)

https://youtu.be/fBBSKSwZXMQ 아.. 말이 필요없다. 정말 원곡다우면서도 게임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일단 개인적으로 Blooming moon의 원곡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칩튠 + 블루밍문?? 이건 정말 참을 수가 없다. 너무 좋다. 나도 이 곡을 만들려고 시도해 본 적이 있긴 한데 뭔가 나는 원곡에 들어있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어레인지가 산으로 가는 것 같았다. 결국 타협을 찾지 못하고 게임느낌이 나질 않아서 포기. 이후에 이 어레인지를 들을 수 있었고, 나는 이렇게 간단하게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에 놀랐다. 아.. 나는 한참 멀었다.

음악 추천 2021.10.31

[ 8bit Chiptune Arrange ] めいど・うぃず・どらごんず❤ [ FamiTracker MMC5 ]

https://youtu.be/KWkucBZuu7A 난 처음에 이 어레인지를 듣고 충격받았다. 엄청난 고수다... 짬밥이 있는 사람이구나 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칩튠 어레인지 커버. 간결하게 원곡에서 사운드를 캐치해서 게임스럽게 꾸며낸 커버. 물론 이 어레인지는 MMC5이긴 하지만, 사실 MMC5를 잘 다루는 사람들은 대개 2A03을 만지던 사람들이다. 2A03계의 새로운 고수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더 유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 추천 2021.10.31

BBQ 핫황금올리브 찐킹소스

어.. 일단 닭 자체는 BBQ식 황올 맛이 납니다. 뭐 그건 당연하죠. 양념은, 고추장으로 만들었다는게 확 체감될 정도로 고추장 맛이 꽤 나는 편이고, 처음 한 입은 별로 안 맵습니다. 다만 몇조각 먹고 있으면 어? 점점 매워지네?? 하다가 다 먹을때쯤 되어서 매워서 못먹었습니다. 일단 제가 그래도 매운걸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못 먹는 것도 아닌데, 얘는 그래도 맵긴 맵습니다. 점점 올라옵니다. 그래도 뭔가 식힐만한 걸 먹어주면 또 금방 매운게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다만 한마리를 다 먹기에는 좀 질리는 감도 있습니다. 으레 양념이 그렇듯이 말이죠. 문제는 근데 그게 아닙니다. 별로 안 맵다는 리뷰들을 보고 그걸 점심에 빈속에 먹었더니 지금 저녁에 죽을 것 같습니다. 1..

여러가지 리뷰 2021.10.31

돈베이 키츠네우동

일단 나는 유부도 별로 안 좋아하고 우동도 좋아하는건 아니다. 왜 샀냐면, 그냥 유명한데 먹어보고 싶어서... 1. 디자인 평범한 원형 사발 용기이다. 2. 면 돈베이 특유의, 얇은 칼국수같은 면. 넙적하지만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다. 5분을 익혀야 한다. 그렇지만 면발이 쫄깃해 식감이 좋다. 씹는 맛이 있다. 3. 소스 우동스프와 후첨 시치미로 구성. 우동국물은, 한국에서 먹는 우동라면과는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다. 약간 더 스모키???하다고 하는게 맞는건가. (사실 이쪽에 그리 깊은 조예가 있는 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음) 시치미는 그냥 구색내기용이다. 4. 기타 유부가 매우 큰 게 위에 하나 있다. 이 유부 처음 한 입 먹었을때, 단 맛이 느껴져서 "어? 달달하네?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했지..

마루쨩 옛날 야끼소바

1. 디자인 평범한 사각형 용기 물을 버릴 수 있는 구멍이 길쭉해서 물을 꽤나 빨리 버릴 수 있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제일 빨리 버린듯. 다만 면 조각들이 조금 나올 수 있다. 2. 면 평범한, 중간두께의 라면 면발이다. 특별하진 않다. 3. 소스 평범한 컵 야끼소바의 소스이지만, 비교적 짜다. 첫 입 먹었을때 헉. 짜다. 라는 생각이 팍 들었다. 4. 기타 후리카케로는 아오노리가 들어있다. 모양내기에 좋다. 총평 짜다.

UFO 야끼소바

1. 디자인 원형 용기이지만 밑부분이 납작하여 납작한 원통형의 느낌이다. 물을 버릴 수 있는 구멍이 21개나 되어 빨리 버릴 수 있다. 2. 면 밀도 있고 쫄깃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씹는 맛이 있다. 두꺼울 스트레이트면으로, 라면의 느낌을 줄였다. 3. 소스 평범한 컵 야끼소바의 소스이지만, 비교적 짠 것 같다. 첫입에 먹으면 헉. 짜다. 4. 기타 후리카케로는 아오노리가 들어있다. 모양내기에 좋다. 총평 용기의 디자인과 면은 마음에 드나, 소스가 좀 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