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선 판타지가 과반수인 작품을 안 좋아한다. 몰입이 안 된다.그러니까, 판타지 베이스에 일상이 첨가된건 안 좋아하고, 일상 베이스에 판타지가 첨가된 것을 좋아한다.겉보기엔 평화롭고 몽글몽글한 일상물인데 알고 보니 탄탄한 서사가 진행되는 작품이 좋다.일상물 특유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스토리가 루즈해지지 않도록 판타지적 설정과 서사가 '뼈대' 역할을 해줘야 한다.캐릭터들이 주고받는 티키타카(만담)가 확실히 살아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이 되는 중요한 요소로는,-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서 만화가 너무 진지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다만 너무 코믹 100% 노선이면 안된다. 너무 진지하여서도 안된다. 코믹의 비중이 조금 더 높되, 시리우스 전개가 있을 땐 또 시리우스하게 진행되어야 한다..